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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8. 7. 15:47 - 전략스토리디자이너

01.스타트업을 위한 Social Media Booster-1.1.소셜미디어 '맥'을 잡아라-2)실시간&바이럴

1.1. 소셜미디어 '맥'을 잡아라-4 가지 체크포인트 

       1)구매패턴의 변화

           -'제품을 찾고 구매하는 방법에 관한 뻔뻔하지만 새로운 형태의 이야기 들'

         2)실시간&바이럴 

         3)평판&관계 

         4)커뮤니티 비즈니스


'실시간'이라는 키워드가 주는 무게감


온.오프라인이 통합모드로 가기전에 '실시간'이라는 키워드가 주는 무게감이 비즈니스 현장에서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단지, 일상생활에서 특히 인기있는 TV드라마나 스포츠 중계에는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해주었다.


예를 들자면 95년도에  '모래시계' 드라마가 있었다. 

그 당시 '모래시계'를 하는 날이면 길거리에 사람들이 없었을 정도였다.

다들 일찍 퇴근하고 TV앞에 앉았던 시절..

지금은 상상조차 하기 힘든 광경들..


하지만,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스마트폰으로 사람들이 소셜미디어&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TV앞에 오밀조밀하게 모여앉아 있는것이 아닌 각자의 미디어를 가지고 다양한 공간에서 떨어져있는것 같지만 온라인상에 같이 있다.


이제는 시도 때도 없이,

사람들이 우리들의 브랜드에 대하여 이야기를 한다.

그것도 공개된 장소(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이야기를 한다는것이다.

누구나 다 보고 다 들을 수 있게 말이다.


내가(기업) 이부분을 신경쓰고 있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고객, 경재자 등)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을 정작 나(기업)만 모르고 있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더 이상 고객들은  본인들의 감정을 속으로 삭히지 않는다.

밖으로 표현하고, 표출하고, 소셜웹의 친구들과 자신의 감정 상태를 공유한다.

더 나아가서는 오프라인의 1인 시위로 까지 발전한다.

여기서 가장 무서운 점은 나쁜 감정은 쉽게 전염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들은 '실시간 환경'에 익숙해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기업내부의 시스템들이 변화해야 한다.

실시간 의사결정과 진행을 위한, 협업과 공유를 위한 가볍고 유연한 시스템으로 소프트웨어(생각)와 하드웨어가 발전해야 한다.


굳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현재 있는 웹서비스들을 이용하면 가능하다.

물론 직원들에 대한 '신뢰'가 먼저 수반되어야 한다.


서비스의 예를 들자면

구글서비스, 에버노트, 페이스북 비밀그룹, 네이버 밴드, 카카오톡, 트위터, 블로그 등이 있다.


또한 여기에 키워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가장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트위터 검색, 페이스북 검색, 구글 알리미 서비스등이 있다.

(이부분에 대하여는 추후에 다시 작성하고자 한다.) 


'실시간'이라는 키워드를 고객입장에서 다시 한번 더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고객들은 항상 기업의 브랜드 이야기를 하는것은 아니다.

기업의 브랜드 이야기는 그중에 하나 일 뿐이다.


그동안 거리에서 쉽게 접하지 못한 각종 컨텐츠와 서비스를 간편하게 실시간으로 즐기고 있다는것이다.

동영상을 보고 싶으면 유튜브 앱을 실행시키거나, 혹은 어제밤에 스마트폰으로 옮겨놓은 동영상을 플레이시켜 감상하기만 하면된다.

만화가 보고 싶으면 웹튠 서비스, 게임을 하고 싶으면 게임을..

친구와 수다를 떨고 싶으면 카카오 톡으로…


'실시간' 이전에는 대중매체를 효과적으로 공략하면 어느정도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 수 있었지만, '실시간' 시대로 세상이 변하면서 그러한 기적을 기대하기는 어려워졌다.


이제, 

사람들은 모든 매체를 내 마음대로 편성하고 통제하고 싶어한다.

내가 보고싶을때 보고, 보기 싫으면 안보면 그만이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볼수있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것이 바로 '시간'이 되었다.


이러한 흐름은 결국 기업입장에서 보자면,

내(기업) 컨텐츠가

내가 원하는 소비자에게 전달 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문제로 귀결된다. 


고객이 불 명확하고,

고객에게 가치가 없는 정보를,

의무감을 가지고,

계속해서,

발송한다면,

그 기업의 미래는 보지 않아도 뻔 하다.


왜냐하면, 리스트에서 실시간으로 당신을 삭제해버릴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이라면, 씨끄러운 소음(?)을 계속 듣고 있겠는가?



[사진 출처: http://www.flickr.com/photos/argusfo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