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창업기업의 직원채용을 위한 13가지 체크리스트

창업자의 가장 중요한 역할중에 하나가 바로 “직원 채용”이다.

왜냐하면 회사를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며, “일”하는 주체가 바로 “사람”이기 때문이다. “사람”을 떼어놓고 아무것도 말할 수 가 없다.

 

하지만, 이렇게 중요한 “사람”을 채용하기에는 초기 창업기업이 넘어야할 “벽”이 너무나 많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창업기업에서 일하기 보다는 안정된 직장인 대기업이나 공직사회에서 일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만약 결혼을 앞둔 사람이나 결혼을 한 사람이라면 더욱더 이러한 욕망이 강하다.

 

예전처럼 “라면을 같이 먹으면서 회사를 키워보자”는 낭만적인 이야기는 사라진지 오래된 옛 전설이다.

 

창업기업인 만큼 채용하고 싶은 직원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비전”이 명확하고 확실해야한다. 또한 회사가 성공했을 경우 그들에게 돌아갈수있는 인센티브 역시 마찬가지이다.

 

직원을 채용하기 전에 다음과 같은 체크리스트가 필요하다.

 

1) 주식의 몇%를 초기 핵심직원들의 몫으로 분배해 놓을것인가?

2) 비전을 어떻게 공유할것인가?

3) 우리회사에 필요한 핵심인재는 어떠한 사람들인가?

4) 우리회사의 업무규정을 어떻게 만들것인가?

5) 우리회사의 조직도는 있는가?

6) 제품(서비스)을 개발하기 위한 최소한 가이드라인은 있는가?

7) 제품(서비스)을 만들기 위하여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은 몇명인가?

8) 어떠한 채널을 통하여 인원을 채용할것인가?

9) 언제까지 채용할것인가? 만약 기한내에 채용되지 않으면 어떻게 할것인가?

10) 급여는 어떻게 책정할것인가?

11) 호칭을 어떻게 할것인가?

12) 채용 후 어떠한 업무를 맡길것인가?

13) 만약 해고를 하게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

 

하지만,

이것보다 더 중요한것은 창업자가 직원을 채용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는가? 하는 점이다. 내가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직원을 채용하게되면 서로간에 상처만 입고 끝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

 

‘직원을 채용할 마음의 준비’라는 것은 다음과 같다.

1) 직원들이 최대한 능력을 발휘하여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할 수 있는가?

2) 결과가 나올때까지 기다릴수 있는 여유가 있는가?

3) 역할에 대하여 명확하게 정의를 해놓았는가?

4) 직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수있는 자세가 되어있는가?

필자가 경험한 대다수 초기 창업기업의 가장 큰 문제점 중에 하나는 내부의 목소리, 즉 직원들의 목소리 보다 외부의 목소리를 더 선호하고 경청한다는 것이다. 내부와 외부의 목소리를 적절하게 조화 시킬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