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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7. 19:35 - 전략스토리디자이너

01.'개시'를 아시나요?

'개시' 를 아시나요?

 장사를 하셨던 분이나, 장사를 하고 계신분들에게는 무척이나 익숙한 단어일 것입니다.

 가게 문을 열고 나서 손님이 물건을 처음으로 구매하는 행위를 '개시'라고합니다.


 어떤 날은 문을 열자마자 개시를 하기도 하고,

 어떤 날은 문 열고 한참 공치다가 개시를 하기도 합니다.


 한때 종로5가 거리에서 장사를 한적이 있습니다.

 이때 취급했던 물건이 '비닐접착기-아래의 이미지와 유사한-' 입니다.

 개당 '만원'씩 하는 놈이죠....

 그 당시 거리에서 파는 물건치고는 조금 가격되는 물건입니다.


 


 이 당시 장사 경험이 없는 저로서는 아침에 일어나서 장사하러 가는것이 곤욕이었습니다.

 항상 불안했죠..

 오늘은 잘 팔릴까?

 얼마나 팔 수 있을까?

 혹시, 하나도 못 파는것은 아닐까?

 (하나도 못 팔게되면 제 수입은 0원 입니다. 월급을 받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불안감을 앉고 거리에서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니..믿음이 오기 시작하더군요.


 "좌판을 열면 하나라도 팔린다."


 이후 걱정거리는 '개시'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더 많이 팔수있을까? 로 넘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