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시' 를 아시나요?
장사를 하셨던 분이나, 장사를 하고 계신분들에게는 무척이나 익숙한 단어일 것입니다.
가게 문을 열고 나서 손님이 물건을 처음으로 구매하는 행위를 '개시'라고합니다.
어떤 날은 문을 열자마자 개시를 하기도 하고,
어떤 날은 문 열고 한참 공치다가 개시를 하기도 합니다.
한때 종로5가 거리에서 장사를 한적이 있습니다.
이때 취급했던 물건이 '비닐접착기-아래의 이미지와 유사한-' 입니다.
개당 '만원'씩 하는 놈이죠....
그 당시 거리에서 파는 물건치고는 조금 가격되는 물건입니다.
이 당시 장사 경험이 없는 저로서는 아침에 일어나서 장사하러 가는것이 곤욕이었습니다.
항상 불안했죠..
오늘은 잘 팔릴까?
얼마나 팔 수 있을까?
혹시, 하나도 못 파는것은 아닐까?
(하나도 못 팔게되면 제 수입은 0원 입니다. 월급을 받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불안감을 앉고 거리에서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니..믿음이 오기 시작하더군요.
"좌판을 열면 하나라도 팔린다."
이후 걱정거리는 '개시'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더 많이 팔수있을까? 로 넘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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